Green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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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존 (Green Zone, 2010)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10. 4. 14. 16:20
보다보니 아, 이 내용이군, 했다. 그런데 이미 보신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 정말 내가 그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주는 카메라 움직임 덕분에 쉴새없이 집중해서 본 것 같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릴만큼의 어떤 시원한(?) 액션영화스러움을 기대하고 봤지만, 꽤나 생각을 요하는 영화. 프레디는 우리 문제에 미국이 끼어들지 말하고 했다. 아직 내 머릿속을 맴도는 것은 맷 데이먼의 포스가 아니라 그 착잡한 표정의 프레디다. 이 영화는 아마 프레디의 마지막 행동, 대사, 그리고 그 표정으로 기억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