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
ONCE와 BEGIN AGAIN의 현실성전체글보기/Movie + TV 2022. 2. 16. 19:10
정말 오랜만에 비긴 어게인을 다시 봤다. 봤던 영화를 다시 볼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예전에 봤을 때에 비해 보이는것과 느끼는 것이 더 많아진다. 쟤는 왜저래, 이해가 안되네, 라는 말을 달고 살았던 예전과는 달리, 이젠 모든 캐릭터가 이해되기 때문에 영화가 더 재밌어지고 마음의 동요도 훨씬 덜하다. 나이가 드는 것의 축복이란게 이런게 아닐까 싶다. 비긴 어게인을 엄마미소 가득한 표정으로 보고났더니, 다음날 설거지 하면서 문득, 같은 감독의 영화 원스가 생각났다. 이번 주말엔 원스도 다시 볼 생각인데, 이 두 영화의 공통점이 있다. 두 영화 모두 남녀 주인공이 각자 사랑하는 사람이 있거나 결혼을 한 상태이고, 우연히 음악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만나 호감을 느끼고 성공적인 결과물도 만들어낸다. 그렇지만 선을..
-
Once / once o.s.t.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7. 9. 8. 02:05
falling slowly when your mind's made up Once (2006, Ireland) 뜬금없이 온 문자 한통 - 영화 once 시사회에 당첨되셨습니다. 헉. 응모한 적도 없는데 왠 당첨. 그것도 once 라니.. Once OST 구매고객 중에서 추첨을 했다고 하는데....인터파크 배송문제 때문에 한소리했더니 표를 준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처음 가보는 드림시네마에서 밤9시, once 시사회를 보고왔다. 자리는 앞에서 5번째였나. 자막보려면 눈알이 좀 많이 바쁘고, 하늘 쳐다보듯 목을 치켜들고 봐야하는 자리였다. -.- 사람이 워낙 많아 자리옮기기 포기하고 그냥 봤다. 휴~ 그래도 시사회가 어디냐. 이렇게 빨리 볼 수 있다는데. OST를 죽 듣고 있었던지라, 귀에 익은 노래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