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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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je, FRANCE전체글보기/Shopping 2022. 3. 24. 21:06
Rouje는 몇년전 인조퍼 코트를 검색하다 알게 되어 처음 구매를 했던 곳이다. 직구에 미쳐있던 시절, 해외 브랜드 마저도 매일 똑같은 브랜드,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싫어서 한창 유럽쪽 브랜드를 물색했었는데 맘에 들었던 곳이 여기 Rouje. 배송비를 좀 주면 DHL로 한국 직배가 가능하다. 20불정도 드는데, 프랑스 배대지에서 받아도 이정도 돈은 나가니까 반품할 경우도 있으니 직배가 여러모로 낫다. 오랜만에 생각나서 혹시 세일하나 싶어서 들어가봤더니 세일 안 함. 의식의 흐름따라 부담없이 구경해본다. 알파카와 모헤어가 정확히 41%씩 각각 함유되어있고 폴리와 엘라스틴이 들어있다. 따뜻하고 편하겠다. 이런 디자인 자체가 흔치 않다는 것이 포인트. 요즘 내가 꽂히는 옷의 조건은 첫째, 무난한 가운데 한끗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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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 Demi-Lune. 하프문백전체글보기/Shopping 2018. 1. 25. 11:59
크로스백을 사실 그닥 선호하진 않는데(왠지 나랑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그래도 몇개씩 막 구비해놓고 살다가하프문 들이면서 많이 정리했다. 블랙은 수년전에 구입했고그레이는 매치스 핫딜 때 구입했다.확실히 초반의 하프문보다는 최근 나온 것들이스크래치에 강한 것 같다.처음엔 사피아노인줄 알고 반품할 뻔. 블랙. 완전 촉촉한 느낌의 부드러운 가죽. 사실 별로 들지도 않았는데 매일매일 데일리로 메고 다닌 것 같은 사용감을 보여준다 ㅋ기스 작렬. 그래도 얘 그냥 원래 그런거려니... 한다. 그레이 컬러 백이 하나 갖고 싶던 찰나. 매우 좋은 가격으로 구입.실물이 훨씬 이쁜 아페쎄 그레이 하프문.블랙처럼 가죽이 손에 챡 붙는 느낌의 질감은 아니지만기스는 좀 덜하려니... 각인도 예전 블랙에 비해 좀 더 확실히 파여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