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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전명 발키리 (Valkyrie, 2008)
    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9. 2. 2. 22:50






    북한군부, 당신들도 발키리같은 작전 좀 펼쳐보지그래.
    이 영화보고 좀 배웠음 좋겠다. 쓰레기들아.
    바랄걸 바래야지...
    동포에게 미사일이나 쏘지마라.



    + 단상

    과거가 청산되지 않으면 그 과거가 지겹도록 쫓아다녀, 청산되기 전까지는 내내 시끄럽게 마련인 것 같다. 쪽빠리들한테 미안하다는 사과를 끝내 받지 못하고 있는건, 일본원숭이들의 한계라 생각하고 그냥 포기하더라도, 국내 친일파 청산문제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이 영화를 보고 새로이 하게 되었다. 사실 일제강점기 하에서 많은 사람들이 크게든 작게든 친일을 했다는거... 내가 그 시대에 살지 않았고, 그들의 만행이 얼마나 끔찍했을지는 책이나 사진으로도 다 느끼지 못할거라 생각했기에, 친일파들도 그 정도를 자세히 따져봐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일제 초기의 친일파냐, 말기에 돌아선 친일파냐, 그것도 따져봐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 근데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런 사소한(?) 차이들을 이유로 역사 앞에서 면죄부를 줄 수는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바로 모든걸 내걸고 위험에 맞섰던 우리 독립운동가들이 있기 때문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라의 독립을 염원하며 한반도 주변에서 싸우던 그들. 죽는 그 순간까지 대한민국만세! 를 외쳤던 분들. 깔끔한 과거청산은 정말 무지하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낀다. 그 당시 제대로 청산이 안되었으니 오늘날 친일파 후손들은 떵떵거리는 반면, 대접받아야 할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어렵고. 대체 그 때가 언젠데 아직도 친일파친일파 하게 되는. 이런 미친 시츄에이션이 되어버린거다. 이 영화는 가끔 생각이 날때마다 두고두고 곱씹어보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다. 불의에 맞서 몸을 던지는 사람들. 처자식이 죽을 수 있어도, 남편이 죽을 수 있어도,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후손 앞에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을 대의를 따라 가는 자들. 진정한 애국은 그런거다. 

    한편, 맘에 안드는 대통령 당선되었다고, 나라꼬라지 좀 웃기게 흘러간다고 감히 정초부터 "근조 대한민국" 이라는 망발을 내뱉으며 촐싹거리는 자들이 애국심이 있다고는 코딱지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 착각하지 마시라. 대한민국에게 누구맘대로 '근조'냐. 그깟 개독대통령 하나 때문에 이 대한민국이 죽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정말 어리석고 천박한 발상이다. '자칭' 진보들의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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