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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정혜 (The Charming Girl, 2005)
    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9.03.15 17:58



     

    무표정과 말없음으로 일관하는 여자. 개인적으로는 그런 성격, 참 경이로워 보일 지경이다. 정혜는 강한 여자다. 겉으론 약해 보이지만 굴복하지 않는다. 아닌건 아니라고 말을 하고, 말이 소용없을 때는 그냥 행동으로 보여준다. 깊이 새겨진 상처을 치유하려 애를 쓰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그러니 분명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난 나도 모르게 마지막 그녀의 표정에서 애써 웃음기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녀가 행복하게 새로운 사랑을 맞이했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 성폭행범에게 전자팔찌를 착용케 한다고 들었다. 진작 그런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했어야 했다. 욕구를 조절못하는건 인간이 아니라 동물이다.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동물은 보통 목에 줄을 매달아놓곤 한다. 고상하게 전자팔찌라니, 다행인줄 알아라.  
       
    + <멋진하루>의 이윤기감독 작품이었다. 맘에 드는 스타일.
    + 나도 한번 말수를 확 줄이고 살아볼까 싶다. 말없는 여자, 왠지 있어보인다.





    댓글 8

    • BlogIcon 에코♡ 2009.03.15 20:21 신고

      저도 말없이 있어보이고 싶어요^^

      • BlogIcon tmrw 2009.03.17 22:16 신고

        ㅋㅋ 분위기 있어보이는 조용한 여인.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깊은 상처 탓에 그런 성향이 있는거 같긴 했지만요...

    • BlogIcon GoldSoul 2009.03.17 22:44 신고

      이 영화 카피가 좋았어요. 사랑, 할 수 있다는 희망. 마지막 엔딩씬이 떠올라요. 저 문구만 보면. 그리고,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
      영화를 보고, 마음에 계속 남아서 원작소설까지 사서 읽었었는데, 소설은 그저 그렇더라구요. 역시 이윤기 감독.

      • BlogIcon tmrw 2009.03.18 21:13 신고

        구체적 설명없이 그냥 보여지는게 대부분인 영화인데도 정말 와닿는 느낌. 근데 이윤기 감독은 소설을 읽고 감명을 받아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본 것 같아요. 전 마지막 엔딩씬을 보며 웃어, 이제는 웃어, 뭐 그런 마음이었다능.ㅋㅋ

    • BlogIcon Ray  2009.03.18 00:39 신고

      전형적인 외강내유형의 여성 캐릭터죠.. 개인적으로 상처가 매우 많을것 같아 보이는....


      팔찌 뿐만 아니라. 몇몇 여성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나 이런곳에는 경보 장치 달아서 장소안으로 들어오면 알람이 울린다거나..

      휴대용 감지기를 판매해서 근처에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게 한다거나 해버렸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tmrw 2009.03.18 21:15 신고

        내강외유라 생각했는데 또 외강내유인 것도 같고. 갑자기 헷갈리네요 ^^;

        좋은 아이디어네요. ㅎㅎ

    • BlogIcon 가슴뛰는삶 2009.03.22 01:38 신고

      이 영화 보다가 말은 것 같아요.
      빌려다 놓고 다시 갔다 줬어요.
      꼭 보고 싶은 영화 였는데..

      봄바람 부는 요즘 꼭 어울릴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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