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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정혜 (The Charming Girl, 2005)
    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9. 3. 15. 17:58



     

    무표정과 말없음으로 일관하는 여자. 개인적으로는 그런 성격, 참 경이로워 보일 지경이다. 정혜는 강한 여자다. 겉으론 약해 보이지만 굴복하지 않는다. 아닌건 아니라고 말을 하고, 말이 소용없을 때는 그냥 행동으로 보여준다. 깊이 새겨진 상처을 치유하려 애를 쓰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그러니 분명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난 나도 모르게 마지막 그녀의 표정에서 애써 웃음기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녀가 행복하게 새로운 사랑을 맞이했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 성폭행범에게 전자팔찌를 착용케 한다고 들었다. 진작 그런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했어야 했다. 욕구를 조절못하는건 인간이 아니라 동물이다.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동물은 보통 목에 줄을 매달아놓곤 한다. 고상하게 전자팔찌라니, 다행인줄 알아라.  
       
    + <멋진하루>의 이윤기감독 작품이었다. 맘에 드는 스타일.
    + 나도 한번 말수를 확 줄이고 살아볼까 싶다. 말없는 여자, 왠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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