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벚꽃
    예전 포스팅/photo :: daily 2009. 4. 6. 22:47


    w/GX100
    벚꽃


    집에 오면서 몇송이 꺾어왔다.
    방구석 나만의 벚꽃감상.
    덕분에 참 자세히도 감상했다.
    벚꽃은 참하고 이쁘고 귀엽고 얌전하다.

    엉덩이뼈를 다친 친구는
    이렇게 날씨좋은 봄을 그냥 보내야한다며 억울해했다.
    머지않아 봄은 다시 올테니 걱정말라고 해줬다.
    아무렇지 않게 금방 일년이 지나 다시 봄은 온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봄을 식상해하는건 아니다.
    봄은 언제나 봄이다.


    .
    .
    .
    .
    작년 이맘땐 말을 정말 많이 했었네.
    블로그에 그렇게 떠들어댔을 정도면 알만하다.
    재작년 봄엔 더했겠지. 수많은 말을 지껄이고 다녔을거다.
    말을 해야한다는 사실이 싫은 요즘이다.
    말이 귀찮아진다.





     

     

    728x90

    댓글

Copyright © 2007-2024 tmrw.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