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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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 (A State Of Mind, 2004)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8. 9. 11. 21:50
어떤 나라 (A State Of Mind, 2004) 집단체조를 하는 북한의 11살, 14살 여자아이를 중심으로 북한 중산층 가정의 생활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에 비해 조금 지루했다. 이 그때 나에겐 꽤나 놀라운 내용의 영화였기에 그게 더 인상에 남는 것 같다. 게다가 얼마 전에 NGC의 를 본 탓인지 예전보단 그 신기함이 덜한것 같다. 북한을 보는 눈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NGC에서의 북한은 공포스런 나라 그 자체로 묘사되었고, 에서의 북한은 조금은 인간적인 면이 더 많이 보였다. 말끝마다 수령님 장군님 어쩌고 하는건 똑같지만 에서는 귀엽게 생긴 두 여자아이와 그 가족들의 일상생활이 부각된 탓인지, 아니면 하도 그 소리를 들어서인지, 조금 덜 거북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자막이 나오질 않던데,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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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평양 시민 (Crossing the Line, 2006)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7. 8. 28. 23:38
푸른 눈의 평양 시민 (Crossing The Line, 2006) 원래 난 한국근현대사와 전쟁, 남북관계 등등에 관심이 많은지라 (전공도 그쪽이나 대학땐 공부안하고 놀았음), 지난 달인가 씨네큐브에 놓여있던...여름 영화제?? 팜플렛 속의 작은 광고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요즘 개인적인 상황이 좀 그래서 영화를 볼러갈 수 있을까.. 망설이던 차에 블로그 이웃 영화광님의 댓글에 자극받고 약간 무리해서 대학로까지 다녀왔다. 하이퍼텍 나다. 근데 이 영화 너무 좋았다. 논픽션을 좋아하는 나는 보는 내내 완죤히 몰입했다. 나도 모르게 크게 웃었던 것두 같다. -.- 이 영화는 예상외로 코믹스런 부분이 좀 많은 듯.... 난 북으로 넘어간 4명의 주한미군들이 어떤 그들만의 사상이 있을 줄 알았다. 나름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