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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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7. 10. 7. 00:16
행복, 2007 황정민의 연기력에 일단 기대, 임수정 나오는 영화는 처음이라 기대, 얼핏 봄날은 간다 이영애의 남자버전이라는 얘기를 듣고 또 기대. 친척 결혼식 참석했다가 좀 피곤했지만, 나온 김에 해치우자는 심사로 동생이랑 집 앞 영화관에 갔는데 토요일 밤인데두 표가 있었다. '사랑' 과 '행복'중에 또 갈등을 하다가, 이번에도 역시 '사랑'을 선택하지 않았다. 어쨌거나 영화관에서 돈주고 보는 영화니, 주인공의 마스크보다는 영화 내용 자체가 더 끌리는 쪽으로 선택을 했다. 기대만큼 좋은 영화였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마구 쏟아지는 바람에 영화관 불이 켜지고 좀 황당 & 민망했다. (내동생 옆에 앉은 여자는 임수정이 매달리는 부분에서 거의 통곡 수준 -.-) 임수정이 맡은 역이 현실과는 동떨어져 보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