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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등 (2016)
    전체글보기/Movie + TV 2022. 2. 24. 07:17

     

    •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땐 아이가 아직 어려서였는지, 막연한 느낌만 가지고 저렇게 키우면 안되지 생각했었다. 그리고 아이가 고학년이 된 지금, 이 영화는 나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자, 너는 지금 어떻게 키우고 있니? 대답이 잘 나오지 않는다. 나는 이 엄마와 완전히 다르다고 장담하지 못하는 것이다. 
       부모의 입장에서 뭔가 떳떳하지 못하고 개운하지 않은 공감이 이어지는 전개 속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내 마음을 건드렸던 장면은, 아이가 물 속에서 빛을 따라가며 정말 수영 그 자체를 즐기며 행복해 하는 장면이었다. 그런 순수한 기쁨을 만끽할 시간은 주지 않고, 우리는 좋은 결과만을 위해 아이를 다그치곤 하지 않는가. 깊이 반성해보고, 자주 떠올려야 할 영화인 것 같다.

    • 박해준을 이 영화에서 처음 알게 됐었는데, 영화 미씽, 드라마 부부의 세계 등등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분. 연기를 참 잘하신다.

    • <엄마 니만 가만있으면 된다. 니만 가만 있으면 애 잘한다!> 이 영화의 핵심 대사라고 생각한다. 
        

    많은 깨달음을 주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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