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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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 러브 (Fair Love, 2009)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10. 1. 16. 00:00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데이트를 하는 그 짧은 장면들은 참 보기 좋았는데, 그건 바로 대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하나의 연기력 부족, 핵심을 모르겠는 긴 대사들, 공감안되는 오글거림, 안쓰러워보이는 50대 아저씨의 달리기, 25살 여자의 알 수 없는 주장들. 1) 오글오글 - 아저씨 예뻐요. 아저씨 신비로워요. 아저씨는 거기서 나오지 않아요. 누군가의 처음이란건 좋은거죠. 우리 다시 시작해요X5. 2) 그나마 기억에 남는 대사 - 사람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에게 부탁도 많이 하고 미운짓도 많이 하고, 그래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을 가장 먼저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