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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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ming Upstream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7. 4. 26. 17:15
Swimming Upstream, 2003 AUS. 화창한 날, 호주영화제 한다길래 오호라~ 냅다 달려나갔다. 비록 폭풍의 눈에서 영화를 보긴했지만... 가슴 훈훈해지고...기분 업되고 새로이 각오 다지는데 도움됨. 가족에 관한 영화. 작게보면 한 소년의 자아실현이지만 크게보면 가족애와 얽혀있다. 특히 내가 공감했던 부분은 형제애.... 영화의 촛점은 아버지의 편애와 그를 극복하는 한 소년의 성공이지만 아버지의 편애부분은 도저히 이해도 안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아 그 귀여운 다섯형제들이 내겐 더 부각되었던 것 같다. 나...삼남매의 맏딸이지만 거기 나오는 폭군 비슷한 맏아들과 내 어린시절이 약간 닮아서 흠칫 놀램과 동시에 공감 & 반성했다... 묘한 경쟁심 & 혈육의 끈이 교묘히 얽혀있는 것이 형제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