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포스팅/photo ::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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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tsburgh, USA 2014 - daddy & son예전 포스팅/photo :: travel 2014. 6. 21. 01:37
daddy & son on city street in Pittsburgh May 2014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 쓰고 다니던 남자들. 특히나 이분은 크록스마저 두발을 서로 다르게 신으셨다. 정말 편안한 모습들. 어린이날 행사 같은걸 하고 있어서 많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난 정말이지 몸만 가있었지 마음은 집에 두었었다. 이런 느낌으로 비행기타고 나간건 정말 처음이다. 진부하고 닭살돋지만 말그대로 아름다운 구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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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tsburgh, USA 2014 - Andy Warhol Museum예전 포스팅/photo :: travel 2014. 6. 21. 01:31
Andy Warhol Museum in Pittsburgh May 2014 앤디 워홀 고향이 피츠버그라 여기 박물관이 있었다. 7번가에서 다리 있는 곳으로 꺾으면 앤디 워홀 브릿지가 있고 그 다리 건너면 바로 나온다. 주변은 스산하다. 다리 위를 지나는 몇 안되는 사람들은 백수같은 모습을 하고 간식거리가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봉다리를 하나씩 들고 다녔다. 피츠버그 훈남훈녀는 모두 이 박물관에서 일하나 싶을 정도로 직원들 비쥬얼은 참 말끔했다. 박물관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 실크 프린트 체험을 하러 굳이 두 번이나 갔는데 박물관 사정으로 하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그리고 참 적극적으로 티셔츠를 팔던 친절한 shop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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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ubra beach, Sydney. AUS.예전 포스팅/photo :: travel 2011. 11. 27. 17:15
w/Sony Cybershot DSC WX1 Maroubra Beach, South Sydney Jan. 2011. my honeymoon 시드니의 하늘을 보러 다시 갔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내 기대를 보기 좋게 무시해준 곳. 마치, 이젠 여길 잊어라, 라는 식이었다. 퀸즐랜드쪽의 폭풍우가 시드니엔 오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했던 2011년 1월의 호주. 그래도 매서운 겨울의 서울을 잠시 떠나 반팔을 입고 돌아다닐 수 있어 행복했다. 서퍼들은 여전했다. 해가뜨나 비가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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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France 2010 - a cafe예전 포스팅/photo :: travel 2011. 8. 28. 16:01
w/GX100 a cafe in Bercy Village Sep, 2010 일주일 꼬박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되도록 매일 들른 곳. 비가 추적추적 오던 일요일 아침, 이곳만 문을 열었었다. 샌드위치를 주로 파는 곳인데 커피맛도 참 부드러웠다. 파리에 가면, 물론 쇼핑도 즐겁지만, 그보다 반드시 해야할 것이 있다면 노천카페에 진득하게 앉아서 커피 마시기. 혼자도 좋고 둘도 좋고 커피만 마셔도 좋고 책을 읽어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