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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9, 이소라전체글보기/Music 2025. 3. 19. 22:24
나는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날 만났고내가 짓지도 않은 이 이름으로 불렸네걷고 말하고 배우고 난 후로 난 좀 변했고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화나게 하고당연한 고독 속에서 살게 해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나는 알지도 못한 채 이렇게 태어났고태어난 지도 모르게 그렇게 잊혀지겠지존재하는게 허무해 울어도 지나면 그뿐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강하게 하고평범한 불행 속에 살게 해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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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are we now, David Bowie전체글보기/Music 2024. 1. 26. 20:46
Had to get the train From Potzdamer platz You never knew that That I could do that Just walking the dead Sitting in the Dschungel On Nurnberger strasse A man lost in time near KaDeWe Just walking the dead Where are we now? Where are we now? The moment you know You know, you know Twenty thousand people Gross Bose Brucke Fingers are crossed Just in case Walking the dead Where are we now? Where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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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Me Somewhere Nice, Mogwai전체글보기/Music 2023. 12. 27. 15:52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Ghosts in the photograph, never lied to me I'd be all of that I'd be all of that A false memory Would be everything A denial my eliminate What was that for? What was that for? What would you do? If you saw spaceships, over Glasgow Would you fear them? Every aircraft Every cameraIs a wish that, wasn't granted What was that for? What was that for? Try to be bad Try to be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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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음악 어플 추천 - Radio UK, Jazz Radio전체글보기/Music 2022. 2. 21. 08:45
요즘은 손만 뻗으면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는 어플들이 많아서 음악 듣기가 너무 편하고 쉬워졌다. 라디오 틀어놓고 좋아하는 음악 나오면 후다닥 녹음 버튼 누르던 시절에 비하면... 요즘은 라디오 어플 켜놓고 듣다가, 엇 맘에 든다 싶으면 제목 체크해서 애플뮤직에서 검색 후 간단히 리스트에 추가하면 되니 정말 편하다. 무료 라디오 어플중에 평소 자주 듣는 것들이 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Radio UK 그리고 Jazz Radio. Radio UK 에는 모든 영국 방송들이 집결해있기에, 골라서 마음대로 들을 수 있다. 이중에서 내가 주로 듣는건 Smooth Radio, BBC Radio 5 Live, Classic FM, Soft Rock 등이다. CNN도 들을 수 있다. 방송국이 아주아주 많으니 고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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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 Beautiful James전체글보기/Music 2022. 2. 20. 15:13
Beautiful James by Beautiful Placebo 플라시보의 최신곡 Beautiful James. 가사의 의미를 참고하려고 이번에도 songmeanings.com에 가보았는데, 어쩐일인지 아무도 코멘트를 달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100% 내 해석으로만 생각하기로 ㅋㅋㅋ 'James'라는 존재는 어떤 아주 소중한 존재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제임스를 함께 알고 있는 두 사람은 둘만이 알고 있는(nobody understand) 굴레 또는 삶의 전쟁터를 함께 겪고 있는(Wheel, Battlefield) 상황. 그래서 나는 너와의 삶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고, 이젠 나를 다신 놓지 말아달라고, 너의 힘든 시간을 나는 알고 있으니. 너의 단단한 침묵은 나를 포기하지 않게 하기에, 나는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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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 Live in Moscow, 2016전체글보기/Music 2021. 6. 11. 18:55
2006 락앰링 이후로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라이브 풀버전. 딱 10년후의 몰코는 여전히. 플라시보의 모든 것이 좋다. 음악도 공연영상도 인터뷰도. 언제나 모든게 볼 때마다 좋다. 가장 좋아하는 밴드이지만, 제일 늦게 좋아하게 되었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결국 공연을 단 한 번도 못가본 밴드. 몰코는 점점 늙고 있고, 더 심각한건 공연에 너무 치명적인 코로나... 약간 대머리가 되고있다는 소문도 있는데 아... 진짜 어쩔. ㅠㅠ 나도 늙어서 이제 공연보다 쓰러져도 좋으니... 제발 꼭 언젠가는. Exit Wound. 감정적인 퍼포먼스. 연기력까지 좋아진 몰코. 이렇게 또 한 번 더 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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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gger Happy Hands, Placebo전체글보기/Music 2021. 6. 9. 12:14
The world is run by clowns with trigger happy hands But the world is run by people that we don't understand And so we're living in a culture made of death and fear It doesn't seem the human race will make it through the year The world is run by lying drunks and balding know it alls But my mother told me pride would always come before a fall And I remember in the day when we were young and gr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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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 바래진 기억에전체글보기/Music 2021. 5. 29. 20:04
빈 시간 속에 널 찾으려 힘겹게 애를 써도 난 헝클어진 기억에 서러워지고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희미해 나를 혼자 외롭게 쓸쓸하게 해 널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내 안에서 숨 쉬어줘 힘겹게 얘기해도 난 멀어지는 기억에 서글퍼지고 영원할 것 같았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떠나가 나를 혼자 외롭게 남겨두는 건 널 이해할 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 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 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 내 마음을 찾을 때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그 햇살의 기억도 더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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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혁, 스무살, 절룩거리네 그리고 달빛요정전체글보기/Music 2020. 12. 3. 01:11
....... 밖으로 밖으로 눈부신 태양이 뜨고 안으로 안으로 날 비추던 그햇살 밖으로 밖으로 난 아무렇지 않은 듯 안으로 안으로 하지만 난 울고 있었어 ....... .......... 하나도 안 힘들어 그저 가슴 아플 뿐인 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지루한 옛사랑도 구역질 나는 세상도 나의 노래도 나의 영혼도 나의 모든게 다 절룩거리네 ........... 그리고 오늘따라 많이 그리운 달빛요정 홍대가서 공연보면서 루저 노래 목청껏 실컷 부르고 싶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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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껍질의 파괴전체글보기/Music 2020. 10. 27. 14:30
프로그레시브락 이라는 장르를 잘 모르던 시절이었다. 고2때 들었던 넥스트의 이 앨범은 내게 어떤 드라마처럼 들려왔다. 심오한 이야기를 지닌 거대한 폭풍같은 드라마. 모든 가사가 쏙쏙 박혀왔고 그때의 내가 가장 소중히 여겼던, 그리고 예민했던 시절인 만큼 꽤 많은 영향을 받았던 앨범이 아닐까 싶다. 껍질의 파괴. Fight! Be Free! Destruction of the Shell !!! Fight! Be Free! Revolution of the mind! 이대로 살아야 하는가 껍질속에 나를 숨기고 그때나 지금이나 방구석 외침으로 늘 끝나곤 하지만 어쨌든 그의 곡들은 많은 위로가 된다. 오늘은 신해철의 기일. 신해철을 듣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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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 이소라전체글보기/Music 2020. 6. 24. 12:34
나의 일, 이소라 사랑하고 헤어지고. 이런 일들은 이제 더이상 내 삶에 생길 수 없는 일이라 여기며 사는 일상이지만. 누군가에게 힘내라고 음악을 보내줘야 할 일이 생겼다. 덕분에 나도 정말 오랜만에 이런저런 곡들을 찾아 들어본다. 앨범의 제목은 . '사랑'은 빠져있다. 어쩌면 사랑이라는건 애초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외로움, 측은지심, 동지애, 성욕, 불안, 자기애 같은 것들을 그냥 다 합해서 '사랑' 으로 부르면 더 간단하고 보기에도 좋다. 이 앨범은 흔한 '사랑'의 이면을 모두 드러내고 있기에 가장 솔직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사랑이란게 결코 채울 수 없는, 인간의 근원적인 그 빈 공간. 그 공간을 채우려고 노력하는거 자체가 이미, 슬픔과 상실로 흘러가는 어리석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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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카, 양준일전체글보기/Music 2019. 12. 9. 18:22
정말 오랜만에 덕질중이다. 1일 1준일 하는 중. 가장 좋아하는 영상. 헤어, 의상, 표정, 얼굴라인, 넓은 어깨, 두상, 기럭지, 춤 모두 완벽 맘에 든다. 중독적인 멜로디, 담백한 가사. 자유분방함과 순진한 웃음과 열정까지. 이정도면 완벽이다. 무엇보다 춤. Feel 따라 그냥 추는 춤과 적절안 안무가 섞인. 춤에 꽂힌 적은 별로 없는데... 이분의 춤 스타일 너무 매력적이다. 이런건 정말 배워서 될게 아닌 진짜 춤. 백댄서 아저씨들과 여러모로 극명하게 대조된다. 정말 혼자만 2019년임. 왜 이제서야. 지금보니 하나도 안느끼하다. 느끼남 좋아했던 나도 그당시에 양준일은 좀 너무나 느끼하다고 생각했던 기억. 30년전으로 돌아가서 오빠 외치고 싶지만 유투브로 만족할 수 밖에. 날씨좋은 플로리다에서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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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 - 사랑한다고 거짓을 말해줘전체글보기/Music 2019. 11. 1. 11:40
당신은 아직 사랑에 빠질 수는 없다고 나도 아직 사랑에 빠져 줄 수는 없겠지만 푸른 밤이 내리면 당신은 나에게 전화를 하구요 나도 당신의 그 괜한 연락을 기다려 왜일까 당신에게 아무것도 바라고 있지 않아 당신은 혹시 나에게 무언가를 바라나요 한번 생각해 봐 당신이 나에게 웃어주지 않으면 나도 당신에게 웃음을 보일 수는 없어 사랑한다는 거짓말로 나의 눈을 멀게 해 봐요 한 줌 조차 되지 못 할 당신과 나라면 여기서부터 시작할 수밖에 푸른 밤이 내리면 당신의 숨결이 나의 마음을 열고 하얀 아침이 오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