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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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예전 포스팅/photo :: daily 2009. 3. 21. 00:21
w/GX-100 잠수교 / 반포대교 호주머니에 넣고 운동하기엔 조금 벅찬 크기지만 간만에 마음 먹고 들고 나간 날. 운동은 반밖에 안하고 사진만 찍었다. 사실 몸보다는 마음이 찌뿌둥해서 갔지만 러시아워 - 사방팔방으로 줄지은 차들과 멀리 63빌딩도 제대로 안보이는 황사/안개 덕분에. 흠. 이뿐 큐빅같은 불빛을 담기 위해 조리개를 좀 더 조이고 싶었지만 손각대의 한계와 기가막히게 딱떨어진 밧데리 -.-; DSLR로 잘찍는거 보다 똑딱이로 잘찍는게 훨-씬 어려울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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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예전 포스팅/photo :: daily 2008. 8. 28. 00:53
w/GX-100 Aug 28, 2008 한강, angel in us 음악 들으며 혼자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오늘 밤엔 오랜만에 우리 셋이 뭉쳤다. 각자 다른 개성에 엄청 산만하고 시끌벅적하지만 늦은 밤에 마구 돌아다녀도 어쩐지 든든한 느낌이 좋다. 방정리 하다가 폭죽세트가 나왔다며 한강에 다 들고 나와 종류별로 차례차레 터뜨리며 혼자 신난 막내. 오늘에야 한강에 떠있는 angel in us에 가봤는데 한강이 보이는 쪽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기껏 운동하고 커피에 시럽은 왜 넣냐는 구박에도 불구하고 난 꿋꿋하게 시럽을 듬뿍 넣었다. -.-; 앞으로 각자 결혼을 해서 한데 뭉치면 더욱 산만해 질 것 같다. ㅋ 그치만 늘 한결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