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
-
노트와 볼펜예전 포스팅/shopping + gift 2008. 2. 10. 22:01
정말 오랜만에 광화문에 갔다. 하나의 의식처럼 교보문고에 들렀다. 내 발길은 일단 서적코너보다는 문구류를 파는 곳으로 향했다. 오늘은 구경만 해야지 하다가 결국 노트와 볼펜 두개를 샀다. 공부도 안했으면서 이상하게 중고등학교때도, 대학교때도 늘 펜과 노트, 필통 뭐 이런 것들에 욕심이 많았다. 늘 펜을 한다발씩 필통이 터지도록 가지고 다니면서 막상 필기를 할때가 되면 뭘로 써야할지 몰라 고민을 하곤 했다. 잘나오는 펜을 발견하면 가지고 싶어 안달하는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심지어 지금도 펜 몇개 넣은 필통은 늘상 가지고 다닌다. 노트와 필기구를 보면 왜케 괜히 뿌듯한건지... 오늘 산 볼펜 두자루와 노트 두권은 정말 충동구매였는데, 애석하게도 볼펜은 겉모습만 깜찍하지 직접 써보니 별루다. 비닐 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