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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ies - 바벨, 도쿄타워, 아무도 모른다
    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9. 11. 22. 16:48


    여름에 본 영화 몇 편, 한꺼번에 간단 리뷰. 





    바벨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츠 이냐리투 (2006 / 프랑스, 멕시코, 미국)
    출연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야쿠쇼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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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게 봤다. 이어지고 이어지는 스토리, 총 한자루가 가져오는 줄줄이비엔나 같은 사건들, 소통의 부재, 가족애.
    암튼 개인적으로 여러 나라가 등장하는 영화는 왠지 좋다. 이건 내용도 분위기도 음악도 참 좋은 영화.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
    감독 마츠오카 죠지 (2007 / 일본)
    출연 오다기리 죠, 키키 키린, 마츠 다카코, 우치다 야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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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했지만 그저 그랬다. 오다기리죠 하나만으로는 조금 부족. 별 실속없이 자꾸 눈물만 나왔다. 울고나서 어딘가 허무한, 왜 울었나, 싶은 영화.  
    어쨌거나 이 사람들도 같은 동양인 정서이기에 서울타워를 배경으로도 비슷한 얘기가 나올법 하다는 생각에 뭔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졌다.





    아무도 모른다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2004 / 일본)
    출연 야기라 유야, 키타우라 아유, 키무라 히헤이, 시미즈 모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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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근교에서 일어난 실화를 기초로 한 영화. 중간에 끄고 싶은 충동이 자꾸 들었지만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봤다. 끄고 싶었던 이유는 영화가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마음이 아파 자꾸 욕이 나와서였다. 이 사회에 하나의 생명체를 낳는다는게 도대체 뭘 의미하는지 모르는 여자들은 제발 애를 낳지 말길 바란다. 언젠가 이와 비슷한 국내뉴스도 본 것 같다. 버려진 아이들, 방치된 아이들. 어린 맏아들이 책임감과 싸우는 모습이 특히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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