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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 우먼 (The Unknown Woman, 2006)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13. 8. 19. 15:44
현재와 과거를 마구 넘나들다 마지막 마무리로 이어지는 전개방식이 <케빈에 대하여>와 닮았다.
타이트하고 세련되게 후닥닥 풀어나가는 통에 딴생각 할 겨를이 없어 좋았다.
왜, 왜 그렇게 살아야만 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봤는데
최근 개인적으로, 이 세상에 별 희망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관계로
가슴이 답답하기만 할 뿐 별 의미없는 질문이었다.
다만 아기를 잃은 산모의 울음이 자꾸 생각나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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