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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카, 양준일전체글보기/Music 2019. 12. 9. 18:22
정말 오랜만에 덕질중이다.
1일 1준일 하는 중.
가장 좋아하는 영상.
헤어, 의상, 표정, 얼굴라인, 넓은 어깨, 두상, 기럭지, 춤 모두 완벽 맘에 든다.
중독적인 멜로디, 담백한 가사.
자유분방함과 순진한 웃음과 열정까지.
이정도면 완벽이다.
무엇보다 춤.
Feel 따라 그냥 추는 춤과 적절안 안무가 섞인.
춤에 꽂힌 적은 별로 없는데...
이분의 춤 스타일 너무 매력적이다.
이런건 정말 배워서 될게 아닌 진짜 춤.
백댄서 아저씨들과 여러모로 극명하게 대조된다.
정말 혼자만 2019년임.
왜 이제서야.
지금보니 하나도 안느끼하다.
느끼남 좋아했던 나도 그당시에 양준일은 좀 너무나 느끼하다고 생각했던 기억.
30년전으로 돌아가서 오빠 외치고 싶지만
유투브로 만족할 수 밖에.
날씨좋은 플로리다에서 편안히 아이키우고 사셨으면 좋겠다.
꼰대나라에 뭐하러 또 굳이...
그치만 50대의 그의 눈빛에서, 열정을 슬프게 접어버린 20대의 눈빛이 느껴져서...
너무 슬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