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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ce in a blue moon
    예전 포스팅/photo :: daily 2007. 9. 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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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ce in a blue moon
    9.24.2007 with 캐서린
    photo ; canon 400D + 17-85

    그 이름대로 난 아주 드물게 찾는 곳이지만 적어도 일년에 한번은 가는 듯 하다.
    특히 외국인 친구들이 오면 마지막 밤 코스로 꽤 괜찮은 장소다.
    그렇지만 동시에 참 재수없는 곳이기도 한...
    - 동생차 "click"을 끌고 가서 파킹하려다 기분 나쁘게 뺀찌 한번 먹은 후로 참 재수없게 여기는 곳이지만...
    그래도 뭐 분위기 좋고, 무엇보다 생음악 정말 좋고.. 굳이 외곽으로 안나가도 되고..그래서 가끔 간다.
    특별한 날엔.. 살짝의 돈지랄 + 기분내기.
    보통은 한잔만 시키고 버티곤 하지만 어젯밤엔 작은 사치를 하였다. 소시지도 시켰다..ㅋ
    퍼쿠션 두들기시던 나이드신 분은 꽤 유명한 분이라고 한다. 류복성 할아버지.
    재즈뮤지션이라고는 '말로'와 '리사오노' 밖엔 모르는 관계로....이분이 누군지 몰랐다.
    퍼쿠션 정말 맛깔나게 두들기시더군...팔꿈치과 손바닥을 번갈아가면서 연주하는데 와...대단했다.
    마지막엔 노래도 부르시던데...암튼 음악을 온몸으로 즐기는 분이라 무척 인상깊었다.

    역시 모든 언어는 계속 써야 잊어버리지 않는다고...당연한거겠지만...
    회사 쉬기 시작한 후로 영어 쓸일이 전혀 없으니 나의 줄어든 스피킹 실력에 좌절했다. 그리고 캐서린의 듣기 힘든 발음에 한번 더 좌절...그 와중에도 꽤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아마 내년부턴 다시 회화학원을 시작해야겠다.
     
    선물교환. 쇼핑. 많이먹기. 사진찍기. 걸어다니기. 드라이브. 등등을 하고 갔다.
    내일부턴 또다시 각자의 life로 돌아가겠지.  
    근데 난 왜 덩달아 쇼핑을 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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