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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 페코 (Orange pekoe)
    예전 포스팅/music 2008. 1. 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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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페코 (Orange Pekoe)
    Organic Plastic Music, 2002


    09 やわらかな夜 (부드러운 밤)
    14 tiny baby
    02 愛の泉 (사랑의 샘)





     일본 2인조 밴드다. 여자가 노래와 작사를 하고 남자가 기타와 작곡을 한다. 노래 제목들처럼 기분좋게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음악들이다. 이 앨범 이후에 나온 'Modern Light' 도 갖고 있지만, 역시 한번 듣고 귀에 확 감겨버린 이 앨범에 더 애착이 간다. 전에 Goldsoul 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오렌지 페코가 한국에서도 얼마전에 공연을 한 사실을 알았다..그것도 홍대에서. ㅠ.ㅠ 미리 알았으면 한번 가보는건데... 갑자기 또 마구 안타까워진다. -.-;; 모든 공연 소식을 싸그리 죄다 한방에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사이트를 찾아봐도 모든 정보를 망라해 놓은 곳을 찾기가 힘들다. 어쨌든 이들의 앨범은 리사오노 앨범처럼 청소할때 틀어놓으면 마음도 상쾌해진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스칼렛 요한슨처럼 헤드폰을 끼고, '오렌지 페코'를 들으며, '신깐센'을 타고, 기분좋은 햇살 가득한 창밖을 내다보며 기차여행을 하는 상상을 잠시 해봤다. 아 너무 좋을거 같아서 나도 모르게 입이 찢어진다. :)


     검색하다 몇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Orange Pekoe 는 원래 홍차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강원도 홍천의 펜션 이름이기도 하다. 궁금해서 펜션 사진들을 봤는데. 맘에 쏙 들었다. 방도 달랑 4개 뿐이라고 하고, 주말을 피할 수 있다면 참 조용하고 좋을 것 같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이 펜션 하나만 덩그라니 있다고 하니....게다가 레코드판처럼 신기하게 생긴 CD플레이어도 방에 있다. 홍차도 제공되는 것 같고, 무료 아침도 사진보니 완전 푸짐하다. 음악 틀어놓고 좋은 공기에 띵까띵까 머리식히기 최고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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