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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마 미아! (Mamma Mia!, 2008)
    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8. 9. 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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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마 미아! (Mamma Mia!, 2008)

     맘마미아에 전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던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다. 이름이 맘에 안들어서였나. 맘마미아. 아니면 사람들이 하도 난리여서 별루였나. 가끔 그럴때가 있다. 너무 인기많은건 같이 좋아하기 싫어지는 이상한 태도. -.-; 그래서 뮤지컬도 보고싶다는 생각을 별로 안했다. 아바도 그냥 그렇고. 근데 영화가 나왔으니 궁금해서 한번 봤는데, 역시 그냥 그렇다. 나쁘진 않았는데, 이정도 음악이면 OST를 사도 좋겠는데 사고싶진 않다. 이유는 나도 모른다. 분명 음악 좋은데, 혼자 찾아듣지는 않을 음악들. 이상하다. 설명 불가.
     나온 음악의 절반이 이미 귀에 많이 익은 음악들이었다. 특히 메릴 스트립이 피어스 브로스넌 앞에서 부른 <The Winner Takes It All> 이 곡은 정말 좋았다. 그 부분 참 맘이 왠지 찡했는데. 나머지 부분들은 너무 과장들을 하고 여자들이 하도 소리를 질러대서 좀 시끄러웠던 듯. 뮤지컬을 본 적이 없지만, 이건 정말 뮤지컬용인 것 같다. 별로 오바할 부분이 아닌데 주인공 여자애는 계속 오바를 한다. 얼굴 계속 뻘개가지고 내내 소리지르듯 말을 하는데 스크린으로 보기에는 좀 거북하고 피곤했다. 맘마미아 자체를 내가 처음 접하는데도 영화로서는 조금 어색함이 느껴졌다. 직접 배우들이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는걸 봐야 제맛일듯. 그치만 피어스 브로스넌,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등 배우들의 노래는 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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