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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쓰 홍당무 (Crush And Blush, 2008)
    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8. 11. 2. 13:15


    미쓰 홍당무 (Crush And Blush, 2008)

    공효진이랑 이종혁을 좋아해서 본 영화인데. 무슨말을 하려는지는 대강 알겠으나 안웃긴건 어쩔 수 없나부다. 유머 스타일이 나랑 좀 안맞는 것 같다. 물론 웃긴 장면들이 분명히 있었지만 동시에 한숨나오는 장면도 많았다. 다들 너무 특이해서 그런지 영화 중반부까지도 모든 캐릭터에 몰입 자체가 힘들었던 것 같다. 어디서 들은 얘기처럼 슬쩍 '친절한 금자씨' 분위기도 나는 것 같고. 내가 싫어하는 분위기. -.-; 뭐...공효진 연기는 언제나 좋지만...

    이 영화의 핵심은 "사모님, 저두요 저두 껴주세요." 이 한마디에 있지 않을까 싶다. 그 장면에서 진짜 많이 웃었지만 동시에 살짝 슬프기도 했으니까. 미숙이랑 동질감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나도 껴줘> 이 말... 참 은근 하고 싶을 때가 많지만 절대 안하는 말...

    근데 저 닭발은 정말 너무 맛있어 보였다. ㅠㅠ 닭발 안먹은지 진짜 백년이다.
    매운 불닭이랑 누룽지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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