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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테마기행 <멋진 신세계 - 브라질편>
    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9. 3. 23. 19:39

    가끔 지나간 EBS 프로를 본다. 그 중 <세계테마기행>이라는 다큐를 하나씩 보는데, 가장 처음 선택해서 봤던게 브라질 편이었다. 브라질은 원래도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로 꼽고 있긴 하지만, 이 프로의 2편 -이과수 폭포편-을 보는데 너무 멋져서 발을 구를 지경이었다. 그 후로 다른 나라편도 몇개 더 봤고, 가보고 싶은 곳도 있었지만 브라질에 제일 가보고 싶다. 사실 오지탐험에는 별 관심없고, 중국은 가라고 돈줘도 안가고 싶고, 인도에서 고생하고 싶진 않고, 네팔, 히말라야, 중동국가 등등 뭐 그냥 TV로 보는걸로도 충분한데, 브라질만큼은 기회가 되면 반드시 가보고 싶다. 브라질에 안가보고는 아니 이과수 폭포를 안보고는 나중에 눈감을때 좀 후회스러울 것 같다 풉. 나이아가라도 아직 못봤는데. 이 프로를 보고나니 만약 두개 폭포 전부 다 볼꺼면 나이아가라를 먼저 보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아가라보다 이과수가 몇배나 더 크다니까. 이과수 폭포는 정말 특별할 것 같다. 우리나라와 정반대인 곳, 그 먼데까지 가는 것도 특별하고, 그 폭포를 본다는 것도. 탁재형 PD가 카메라에 다 담지 못하는 그 상황, 그분의 얼굴 표정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그렇게 여행 많이 다녀본 사람도 그런 표정이 나오는데. 그 폭포. 정말 가보고 싶다. 

    근데 탁재형 PD 그 분 참 멋있고 매력적인 사람인 듯. 뭐라 설명할 수는 없지만, 여행이 뭔지 아는 분같다. 따뜻하면서도 오픈된 마인드로 세계를 누비는 분. 선해 보이는 표정에 따뜻함과 자유분방함 그리고 성실함까지 묻어나신다. 원래도 멋진 분이겠지만 한편으론 여행이 사람을 그런 멋진 모습으로 만들어나가는 면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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