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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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레보비츠: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 (Annie Leibovitz: Life Through A Lens, 2008)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9. 6. 27. 00:08
애니 레보비츠, 이름은 그리 익숙지 않지만 그녀가 찍은 사진들은 낯익은 것들이 꽤 있었다. 저 사진도 저분이 찍은거구나! 뭐 이런식. 애니 레보비츠가 카메라와 함께 성장해온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미국 유명인사들과 함께 사진작업을 하는 장면도 나오고, 예전 존 레논/오노 요코와의 이야기 등 흥미로운 얘깃거리가 많지만, 특히 사진을 좋아한다면 꼭 봐줄만한 가치가 있는 다큐멘터리.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그 상황에 녹아들어야 한다고, 그래서 사람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기 시작하면 비로소 사진을 찍는다는 얘기. 그리고 내가 남기고 싶은 그 순간에 자기자신을 포함해서 기록하는게 좋다는 얘기 등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사실 그분이 하시는 말씀은 구구절절 다 옳은 이야기들. 메모해두고 오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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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멋진 신세계 - 브라질편>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09. 3. 23. 19:39
가끔 지나간 EBS 프로를 본다. 그 중 이라는 다큐를 하나씩 보는데, 가장 처음 선택해서 봤던게 브라질 편이었다. 브라질은 원래도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로 꼽고 있긴 하지만, 이 프로의 2편 -이과수 폭포편-을 보는데 너무 멋져서 발을 구를 지경이었다. 그 후로 다른 나라편도 몇개 더 봤고, 가보고 싶은 곳도 있었지만 브라질에 제일 가보고 싶다. 사실 오지탐험에는 별 관심없고, 중국은 가라고 돈줘도 안가고 싶고, 인도에서 고생하고 싶진 않고, 네팔, 히말라야, 중동국가 등등 뭐 그냥 TV로 보는걸로도 충분한데, 브라질만큼은 기회가 되면 반드시 가보고 싶다. 브라질에 안가보고는 아니 이과수 폭포를 안보고는 나중에 눈감을때 좀 후회스러울 것 같다 풉. 나이아가라도 아직 못봤는데. 이 프로를 보고나니 만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