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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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편안한. / Cauliflowers - うちに歸ろう예전 포스팅/photo :: daily 2008. 1. 16. 22:03
Lomo LC-A, Agfa Vista 400, Filmscam Daegu. October, 2007. Cauliflowers - うちに歸ろう(집으로 가자) 유레루(ゆれる) O.S.T 擦れ違う車をなんとなく眺めて 스쳐가는 차들을 괜시리 바라보네 どうやら日は暮れて行くみたい 아무래도 해가 저물어 가나봐 ゆれゆれながら沈んで行く赤い日 흔들흔들 거리며 저무는 붉은 해 大丈夫 夜の闇は優しく抱いてくれる 괜찮아 밤의 어둠이 부드럽게 감싸줄거야 テクテクテクと家にかえろう 뚜벅뚜벅 집으로 가자 テクテクテクとゆっくりかえろう 뚜벅뚜벅 천천히 가자 작년 가을. 노을이 너무 이뻐 로모로 온전히 담기도 벅찼던, 가을 저녁. 그 마지막 장면, 형! 집으로 가자... 집.에. 가.자. 그 당연하고도 편안한 말을 너무나 새삼스레 느껴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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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07예전 포스팅/photo :: daily 2007. 11. 26. 18:47
Lomo LC-A, Fomapan 100, filmscan summer, 2007 2008년 봄이 되면 난, 2007년 겨울에 찍은 사진들을 들여다보며 지난 겨울에 대해 얘기하고 있겠지 이렇게 과거지향적인 사람은 성공하기 힘들다던데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랑, 그들이 말하는 성공이랑은 개념이 다르니 상관 안할래 2008년 봄이 왔을때, 차.라.리. 지난 겨울이 그리웠다는 둥.. 그런 후회는 하지 않을 만큼만 살자 아쉬운 과거만큼 고통스러운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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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Urban - Lomo예전 포스팅/photo :: daily 2007. 10. 20. 02:05
Lomo, fuji auto auto 400, filmscan @ Take Urban, Apgujung 어느날, 쇼핑을 마치고 피곤한 다리를 잠시 쉬었던 곳. 단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항상 기분 좋아지게 만들어주는 테이크 어반의 맛있는 블루베리요거트, 그리고 올리브빵. 맛좋은 올리브가 담백한 빵과 함께 씹히는 기분은 참..독특하다. 내겐 은근히 중독성있는 빵이다. 1층 뒷마당(?)에 조용히 앉아있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던 시간대라 모두들 담배를 피고 있었다.-.- 스타벅스보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싸지만 카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사랑받는 곳. 우리집앞에 스타벅스말구 이게 있었다면 더 좋았을껄..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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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 Lomo예전 포스팅/photo :: daily 2007. 10. 20. 02:05
Lomo, Fomapan 100, Filmscan @ 틈새라면, 광화문 여름 어느날, 씨네큐브에서 영화한편 때리고 배가고파 들어갔던 곳. 빨계떡 하나 시키고, 러브주먹밥도 먹었다. 물끄러니 어지러운 벽을 쳐다보고 있자니, 나도 한땐 저런 낙서질을 하곤 했던 기억이 났다. XX ♡ XX 후훗하고, 쓴 웃음만 남는 것. 어쩌면 그게 추억의 실체일지 모르겠다. 지금쯤 그 낙서들은 어떻게 되었을지.. 증발해버린 한때사랑처럼 낙서들도 이젠 지워지고 버려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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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또는 Afternoon / Kent <Socker>예전 포스팅/photo :: daily 2007. 7. 30. 00:52
Lomo LC-A / Kodak tmax 400 / filmscan Kent 찍은지 좀 오래된 것 같다. 1년도 넘은 롤을 이제야 현상했다...-.- 오전인지, 오후인지 기억이 안난다. 겨울에, 그리고 일요일에 찍었다는 것만 기억난다. 여름을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더울 땐 시원한 겨울과 좀 섞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럼 일년 내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기온 속에 살 수 있을텐데. 선선한 가을. 일요일 오후에 음악들으며 책읽고 싶다. + 시원한 콜라 한잔. kent 노래와 함께라면 더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