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or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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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rini, Greece - street in OIA예전 포스팅/photo :: travel 2009. 10. 16. 00:01
w/EOS88 + Kodak Gold ? OIA 2002 10년전의 나는 내가 아니라고 한다. 이 사진을 찍었던 나는, 지금의 나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한다. 오늘 아침에 흐르던 한강이, 오늘 밤에 흐르는 한강이 아니듯이. 변하고 또 변하는 모든 것. 그래서 소중한 순간순간이지만 또 그래서 아무것도 아닌 것. "사진"의 매력이 한층 더 크게 느껴진다. 물론, 그 필름이나 인화물 역시 계속해서 변해가고 50년 혹은 100년뒤 이 블로그가 남아있을 가능성도 희박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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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rini, Greece, Europe, 2002 (1)예전 포스팅/photo :: travel 2007. 10. 7. 23:29
여행기 정리 정말 속도 늦다. 생각날때마다 조금씩 하면 언젠간 끝나리라...적어도 다음 여행을 시작할때까지는 꼭 마무리시켜놓으리라. -.- 호주를 채 마치기도 전에 생각나서 먼저 올린다...어차피 기분날때 올리는 것이니 내맘대로 순서..-.- 산토리니. 한달 내 강행군 탓에 퉁퉁 부은 발로 최고로 신나게 걸어다녔던 곳.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뻔 했던 섬. 나의 반쪽과 함께 반드시 다시 찾을 것을, 바다를 보며 굳게 맹세하고 왔던 곳. 그리고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해준 곳. 아테네 --> 크레타섬--> 산토리니 --> 아테네 의 일정으로 그리스를 돌아봤다. 그리스는 유럽 여행의 마지막 나라였고,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렇지만 크레타 섬과 산토리니에 각각 1박씩 하기로 한 것은..이제와서 생각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