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새학기 준비
    전체글보기/Days 2022. 2. 25. 07:23

    초등 국 사 과 문제집들


     4학년 올라갈 때는 사회 과학까지 막 예습해야 한다는 생각에 문제집도 미리미리 사놓고 그랬었는데 (엄마 혼자 예습함), 이제는 국사과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겠다 생각이 들어 다음주 개학을 앞두고 이제야 문제집을 구입했다. 과학은 늘 오투를 보고, 사회는 한끝, 국어는 완자였는데 완자가 없어지면서 국어도 그냥 한끝으로 구입한다. 개인적은 생각으론 공부를 할 때는 예습을 70%정도 해놓고 수업시간에 듣고 확인하면서 수업 시간을 복습처럼 활용하면 가장 효율적이고 좋은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현실은 늘 학교 진도 뒤늦게 따라가며 안밀리고 푸느라 바등바등. 이번 학기는 아이와 얘기를 잘해서 예습 위주로 하는 방식을 다시 시도해볼까 싶다. 초등 공부란 내용은 둘째치고 공부 습관을 기본적으로 들이는 시간이라 생각해서 그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다. 
     수학 예습은 한학기 정도 미리 하고 있는데, 5학년 수학이 확 어려워지는 시기라 아이도 나도 살짝 긴장을 했었다.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부분 개념을 잡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고, 약분과 통분도 처음엔 생소해서 버벅대긴 했지만, 혼자 문제집을 계속 풀면서 약간의 성취감을 맛보았는지 어제 저녁에는 수학이 점점 재밌어진다는 얘기를 하는거였다. 지난해와 뭐가 달라졌는지 생각해봤더니, 내가 조금 거리를 둔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즉, 먼저 알려주거나 이끌지 않고, 일단 설명을 스스로 읽고 스스로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시간을 반드시 주었던게 좋았던 것 같다.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내가 설명을 하거나 교과관련 수학동화를 읽게 했다. 아이 머리가 조금씩 커지는게 느껴지는데 참 신기하기도 하고 그동안 더 느긋하게 기다려줄껄, 후회도 된다. 때되면 다 하는 것을. 그래서 둘째에겐 한없이 너그러워지는 것 같다.
       

    728x90

    댓글

Copyright © 2007-2024 tmrw.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