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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을 위한 프랭클린 속지 - PourFemme
    예전 포스팅/shopping + gift 2009. 3. 26. 00:25


    약 4개월간 프랭클린 플래너를 다시 접고 Traveler's Note를 썼었다. 미도리 MD노트 하나 써보고 그 퀄리티에 반한데다가,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가죽껍데기에 혹해서 과감히 옮겨갔는데 역시나 외도에 불과했다. 작년처럼 다시 역시 프랭클린...하며 돌아왔다. 미도리의 Traveler's note의 장점은, 아이디어가 많은 분들은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플래너를 꾸밀 수 있다. 엄청 좋은 물건임은 확실한데, 그만큼 손이 많이 간다. 끈도 떨어지면 다시 사서 엮고, 속지 안에 항목도 내가 직접 만들고. 이미 프랭클린에 익숙해진 나는 미래계획, Expenses 같은 란도 내가 따로 만들어야 했기에 살짝 귀찮았었다. 세월이 가면서 자연스레 내 손때가 묻는 가죽이라고 엄청 의미부여 했던 껍데기는 조금 큰 크기때문에 부담도 가고. 어쨌든 나한텐 프랭클린만한게 없는 듯.

    내가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면서 가장 불만이었건게 속지 디자인이었다. 디자인때문에 한번도 오리지날 한국판은 써본적이 없고 일부러 영어속지를 썼었는데, 그동안 주로 썼던 bloom도 이제 너무 지겹고, 공휴일 안맞는 것도 불편하고. 그런데 Pour Femme 라인이 새로 나왔다. 4월 스타터부터 구입했으면 좋았을텐데 이 디자인은 1월 스타터밖에 없어서 3개월 손해보고 그냥 1월껄루 샀다. 구성 깔끔하고, 이쁘고. 종이질도 향상된 것 같고. 꽤 맘에 드는 속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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