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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벨레 (The Wave, 2008)예전 포스팅/movie + drama 2010. 4. 17. 22:33
얼마전 IPTV를 이리저리 돌려보다 그냥 아무거나 하나 찍어서 본 영화.
딱히 설명은 못하겠는데 어딘가 좀 어설프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내용은 참 흥미로웠다.
독재정권을 느껴보기 위한 게임이라...
우린 이런식의 독재에 익숙하지 않은가.
학교부터 사회까지. 아니 어쩌면 가정에서부터.
그걸 이 영화를 통해 눈으로 확인하며 새삼 느끼고 있자니 좀 섬뜩했다.
독재정권. 무정부주의.
극과 극은 통한다. 전부 미쳤다는 점에서.
좀 다른 얘기지만 난 이 학생들이 참 부러웠다.
우리가 저런 환경에서 공부를 했더라면 어땠을까.
+)
아래는 이 영화에 대한 조효원 문학평론가의 글.
스포일러가 좀 있지만. 괜찮은 글.
http://greenbee.co.kr/blog/968